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깻잎한장차 노골' 냉혹한 EPL 골 판정 눈길

posted Apr 0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골 판정이 너무 정확해 오히려 원성을 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풀럼과 애스턴 빌라의 33라운드 대결에서 나온 골 판정의 내용을 소개했다.

 

풀럼은 1-1로 맞선 후반에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슈팅했다.

 

애스턴 빌라의 수비수 매튜 홀턴이 공을 필사적으로 걷어내기는 했으나 공은 이미 골문 안으로 들어가 득점이 된 듯했다.

 

풀럼 선수들이 쾌재를 불렀으나 심판은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하지 않았다며 노골을 선언했다.

 

무려 1㎜ 차이까지 즉각 판독하는 전자기술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도입되면서 나온 냉혹한 판정이었다.

 

축구 규칙에 따르면 볼이 골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치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는 카메라로 공의 위치를 추적해 골을 판정하는 전자기술인 '호크아이'를 올 시즌 도입했다.

 

심판이 육안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주 불거지는 골라인 오심을 없애려고 기계의 힘을 빌린 것이다.

 

호크아이의 판정이 없었다면 이날 홀트비의 노골은 어떤 판정이 나오든 논란의 대상이 됐을 법도 하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트위터에는 "그 정도면 골로 인정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팬들의 원성이 속출했다.

 

볼의 골라인 통과 여부를 전자 기술로 가리는 '골라인 테크놀리지'는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도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에서 사용할 골 판정 기기로 '골컨트롤 4-D'를 선정했다.

 

골컨프롤 4-D는 경기장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 14대가 공의 위치를 경기 내내 추적한다.

 

공이 골라인을 1㎜라도 넘어가면 1초 안에 심판의 손목시계로 득점 신호를 보내 정확한 판정을 돕는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6 09:47 송고


  1. MLB 양키스 주장 지터, 통산 최다 안타 8위로 도약(종합)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가 6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미국프로...
    Date2014.04.07
    Read More
  2. 다저스 푸이그, 슬라이딩하다 왼손 엄지 부상

    '둘'이서 이러기야? 후안 우리베(가운데)를 상대로 류현진(왼쪽)과 장난을 하는 야시엘 푸이그 (A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4)가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쳐 벤치 신세를 졌다. ...
    Date2014.04.07
    Read More
  3. -프로야구-박병호,빛바랜 시즌 첫 홈런…넥센, NC에 끝내기 패배

    동점 솔로 홈런 박병호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6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넥센 4번 타자 박병호가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나서 홈을 밟고 있다. 2014.4.6 choi21@yna.co.kr NC, 9회 이종욱 ...
    Date2014.04.07
    Read More
  4. -프로농구- 벤슨의 설욕…모비스, 2승2패로 균형

    형제의 격돌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 울산 모비스 문태영(오른쪽)과 창원 LG 문태종이 격돌하고 있다. 2014.4.6 leeyoo@yna.co.kr LG, 결정적인 ...
    Date2014.04.07
    Read More
  5. No Image

    <프로농구> 양동근 막는 양우섭, LG 승리 일등공신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4/03/PYH2014040312230005200_P2.jpg"> 양우섭(가운데) << 연합뉴스DB >> (울산=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양우섭(29)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승리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2013-2014 KB국민카드 프...
    Date2014.04.07
    Read More
  6. 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역사 새로운 획 그어

    리본 연기 선보이는 손연재 (서울=연합뉴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손연재의 리본연기 모습. 2014.4.6 << 리스본 월드컵 공식페이스북 >> jjaeck...
    Date2014.04.07
    Read More
  7. -인도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혼합복식 준우승

    고성현(뒤)-김하나(AP=연합뉴스DB) 김하나 여자복식서도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가 2014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6위인 고성현-김하나는 6일 인도 뉴델...
    Date2014.04.07
    Read More
  8. '이청용 결승골 도움' 볼턴, 허더스필드 격파

    수비 따돌리는 이청용 (서울=연합뉴스DB) 이청용, 2개월 만에 공격포인트…팀은 3연승 행진 윤석영·김보경은 출전 불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6)이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연승 행진을 주...
    Date2014.04.07
    Read More
  9. 메시 프리메라리가 5경기 연속 득점포

    메시 페널티킥(AP=연합뉴스) 시즌 25골로 호날두 추격…바르셀로나 승점 1차 2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슈퍼스타 골잡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멀티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선두 추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
    Date2014.04.07
    Read More
  10. '깻잎한장차 노골' 냉혹한 EPL 골 판정 눈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골 판정이 너무 정확해 오히려 원성을 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풀럼과 애스턴 빌라의 33라운드 대결에서 나온 골 판정의 내용을 소개했다. 풀럼은 1-1...
    Date2014.04.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5 146 147 148 149 ... 304 Next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