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추사랑 부녀, 내달 다문화 어린이축제 참가

posted Apr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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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DB>
 

'희망의친구들 무지개축제'에 이모티콘 수익금 기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TV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다문화 축제에 참가해 어린이들을 격려한다.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 성공회 대주교)은 오는 5월 24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여는 '제12회 희망의친구들 무지개축제'에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참가하기로 했다고 4일 전했다.

 

이들 부녀는 지난달 추사랑 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희망의친구들에 기부한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하게 됐다. 부녀는 카카오톡 수익금으로 마련한 도시락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 축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이들 부녀는 최근 한 제약회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출연료 전액도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함께하는 희망의친구들 무지개축제는 이주민 지원 단체인 희망의친구들이 2003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다문화·이주·난민가정 자녀들을 위해 개최해온 행사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의료 지원을 해온 희망의친구들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해 소아과·치과 등 건강검진과 어린이 성장발달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을 출신 배경으로 지닌 1천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한데 어울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1회 행사부터 매년 후원해왔으며,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소속 대학생 150여 명이 축제 진행 스태프로 참여해 봉사 활동을 한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4 14: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