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니콘 대표 "보급형 DSLR에 집중할 것"

posted Apr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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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제조사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신임 대표가 보급형 DSLR 카메라에 집중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야마다 코이치로(山田浩一郞·56)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캐논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보급형 DSLR 카메라에 집중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LR 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나 콤팩트 카메라보다 상대적으로 고가·고급 카메라지만, DSLR 중에서도 입문자들이 주로 쓰는 보급형 제품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야마다 대표은 "니콘의 입문용 DSLR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 면에서는 빠지지 않는다"며 "소비자가 니콘의 입문용 제품으로 시작해 중가 DSLR과 최고급 DSLR까지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캐논과 자사 DSLR을 비교하며 "캐논은 옛날 렌즈를 새 본체에 사용할 수 없지만, 니콘은 70∼80년 전 렌즈도 본체에 이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야마다 대표는 1981년 니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에 입사한 이후 니콘 독일 사장, 니콘 유럽 영업본부장, 니콘 마케팅본부 제너럴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3 18: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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