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축구> 울산 김신욱·부산 양동현 '승리 이끌 골잡이는 나!'

posted Apr 0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신욱 << 연합뉴스DB/>>
김신욱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팀을 대표하는 골잡이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울산과 부산은 6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치른다.

 

5경기를 치른 현재 울산은 1위, 부산은 6위를 달리고 있다.

 

양팀의 순위로 봤을 때 경기 긴장감은 다소 떨어져 보이지만 이 경기의 볼거리는 따로 있다.

 

올 시즌 초반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김신욱(울산)과 양동현(부산)의 자존심 대결이다.

국가대표 골잡이 김신욱은 초반 화력이 매섭다.

 

김신욱은 올 시즌 K리그 5경기에서 5골을 기록,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1골을 터뜨린 셈이다.

 

그의 상승세는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

 

직전 경기이던 지난달 29일 FC서울전에서 김신욱은 전반 7분 헤딩골을 꽂아 K리그 개인 통산 최다 헤딩골 부문 기록을 갈아치우며 포효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경찰에서 전역한 양동현은 올 시즌 처음부터 소속팀에서 시작, 부산 공격력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공중 볼 다툼 벌이는 양동현(오른쪽) << 연합뉴스DB/>>
공중 볼 다툼 벌이는 양동현(오른쪽) << 연합뉴스DB >>
 

양동현은 정규리그 2∼4라운드에서 매 경기 빠짐없이 1골씩 넣었다.

 

3골을 올려 다득점 부문에서 김신욱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양동현의 가세로 부산도 탄력을 제대로 받고 있다.

 

부산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에서 43골밖에 올리지 못했다.

 

상위 스플릿인 A그룹에 속했지만 A그룹에서도 득점은 가장 뒤처질 정도로 빈공이 걱정거리였다.

 

그러나 양동현의 가세로 부산도 약점을 보완, 올 시즌 초반 큰 어려움 없이 순항하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도 김신욱과 양동현의 활약상에 따라 양팀의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선 2골 뒤진 양동현이 김신욱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그러나 김신욱이 침묵하고 양동현이 멀티 골을 올린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양동현은 울산전을 앞두고 "신욱이가 선전하고 있어 오히려 더 불타오른다"며 "차근차근 신욱이를 쫓아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3 09:51 송고


  1. 인도배드민턴- 배연주·성지현, 여자단식 8강 안착

    배연주(AP=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대표주자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4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위인 배연주는 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Date2014.04.04
    Read More
  2. 바르셀로나, '선수영입 금지' FIFA 제재 항소

    미성년 해외선수를 영입해 중징계를 받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선수단.(AP=연합뉴스DB) "구단 교육체계 몰이해"…항소 기각되면 CAS 제소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성년 해외선수를 영입해 중징계를 ...
    Date2014.04.03
    Read More
  3. 노르웨이 축구 선수 "UEFA컵 때 심판에 돈 건넸다"

    승부조작 가담한 사실을 시인한 에리크 하겐(오른쪽) (EPA=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러시아 프로축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었던 에리크 하겐(노르웨이)이 몇 년 전 승부조작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시인했다. AFP통신은 3일 "하겐이 200...
    Date2014.04.03
    Read More
  4.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 IOC 분과위원에 선임

    대한체육회 양재완·김지영, IOC 분과위원에 선임 (서울=연합뉴스) 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분과위원으로 선임된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왼쪽)과 김지영 국제위원장.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체육회는 3일 양재완 사무총장과...
    Date2014.04.03
    Read More
  5. < AFC축구> 챔피언스리그 흥행카드 전북-광저우전

    패배 설욕한 전북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컵축구(AFC) 조별리그 전북 대 광저우의경기. 전북 선수들이 광저우에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4.4.2 kan@yna.co.kr 오심·복수혈전…평일 야간 경기에 1...
    Date2014.04.03
    Read More
  6. 골프랭킹 1위에 오르지 못한 톱플레이어들

    (AP=연합뉴스DB) 현재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골프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세계랭킹 1위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수술을 받아 출전...
    Date2014.04.03
    Read More
  7. < AFC축구> 포항 고무열 "득점 비결은 독서로 마음공부"

    골 성공하는 고무열 (지난<중국>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일 오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항과 산둥과의 경기에서 포항 고무열이 첫골을 성공하고 있다. 2014.4.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Date2014.04.03
    Read More
  8. No Image

    <프로축구> 울산 김신욱·부산 양동현 '승리 이끌 골잡이는 나!'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4/02/PYH2014040203210001300_P2.jpg"> 김신욱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
    Date2014.04.03
    Read More
  9. <프로축구> 포항-전남 6일 '제철가 자존심 맞대결'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올시즌 돌풍의 주인공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첫 '제철가(家) 더비'를 펼친다. 포항과 전남은 6일 오후 2시15분 광양축구...
    Date2014.04.03
    Read More
  10. <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등장으로 수비 시프트 증가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조쉬 벨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벨이 나오면, 상대 수비진은 '잡아당기는 타격'을 의식한 수비 시프트를 가동한다. 2014프로야구의 트렌드다.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자 대비해 파격 수비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Date2014.04.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7 148 149 150 151 ... 304 Next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