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학술대회 필라에서 가져...

posted Apr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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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현지=차문환 대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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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3월 미국 도시 돌며 개최

춘원 이광수 딸 이정화 여사 아버지 작품 ‘흙’ 영문판 보며 감격

 

미국 아시아학회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학술 컨퍼런스가 지난 328일부터 30일까지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매리엇 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한국에서도 단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윤홍로 명예교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나아가 한국을 알리는 일을 감당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한국의 7개 출판사에서 동행하여 한국의 고대사를 비롯한 문학지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얼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 중 눈에 띠는 것은 한국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영문으로 출판한 LTI Korea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춘원 이광수의 대표적 작품인 ‘흙'(The Soil)을 비롯해 박완서, 장정일 씨 등 10여권의 번역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또한 동북아시아의 고대사를 다룬 동북아역사재단, 박이정, 지문당, 글로벌콘텐츠 등 출판사에서도 한국의 고조선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장르의 영문 출판작과 한글작품을 소개하며 한국의 위대성과 역사에 대한 홍보를 했다.

 

특히 이들 출판사는 학술 기간 동안 홍보했던 책을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 필라지역 한국학교와 유펜 대학 등에 기증하기로 해서 필라 지역 관련자들의 계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VIP로는 단연 춘원 이광수의 딸 이정화 박사였다. 그녀는 이번 학회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 나아와 영문으로 출간된 아버지의 작품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한 춘원연구학회 회장인 윤홍로교수를 비롯,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 식사를 하며 아버지에 대한 옛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정화 박사는 현재 필라델피아 근교에 살고 있으며, 춘원연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수십년 전 필라지역에 한국학교를 시작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본 아시아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이 참여하는 모임이지만, 올해에는 특별히 한국, 중국, 일본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마다 미국 각 도시를 돌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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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현지=차문환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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