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주년 남진, 신곡 '파트너' 발매 기념 콘서트

posted Mar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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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60~70년대를 풍미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68)이 신곡 '파트너' 발매 기념 투어 콘서트를 연다.

 

30일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과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진은 오는 5월 3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10일 부산 KBS홀, 17일 울산 KBS홀,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1일 창원 KBS홀 등지에서 '2014 남진 신곡발매 기념 콘서트-파트너'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1964년 1집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그의 50주년을 기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효'(孝) 콘서트의 성격을 띤다.

 

남진은 "인생에서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라며 "반백 년 동안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둥지', '마음이 고와야지',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지난 50년간 선보인 수많은 히트곡을 노래한다.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30 15: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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