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통영국제음악제 개막…4월 3일까지 열려

posted Mar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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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13번째 통영국제음악제(TIMF)가 28일 개막했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은 올해 주제를 음악제를 방문하는 예술가와 관객에게 커다란 영감을 선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시스케이프(Seascapes·海景)'로 정했다.

 

개막 공연은 경남에서 유일한 클래식 공연장이면서 국내에서 네 번째 규모인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렸다.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TFO)는 이날 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TIMF 개막을 알렸다.

TIMF 주요 공연이 펼쳐질 통영국제음악당은 1천300석 콘서트홀, 300석 블랙박스,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제의 큰 축이 되는 음악인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올해 상주 작곡가로는 아르메니아의 티그란 만수리안과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샤리노가 참가한다.

 

이들과 폭넓은 음악 세계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주 연주자로는 현악사중주 연주단체인 노부스 콰르텟과 메조소프라노 베셀리나 카사로바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현대음악 앙상블 '뱅 온 어 캔 올스타' 공연과 주한독일문화원과 TIMF가 주최하는 '아시아 신진 작곡가 쇼케이스', 어린이 콘서트 '동물의 사육제', 국립국악관현악단,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오는 4월 3일까지 이어진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8 1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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