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30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 이것이 28일 오후 ‘더민초’(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30여명 등 모임)이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연 비상시국대응 긴급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의 주 요지이다.
또 야권 의원 모임인 '처럼회'(더불어민주당 김승원·김용민·장경태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도 국회 소통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일요일을 시한”이라며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재탄핵의 최후 통첩을 발표했는데 주목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방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아직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고지하지 않은 상태이고, 내달 18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동시에 퇴임하기 때문에 여러 추측들만 무성한 가운데 불안감이 나도는 야권 내에선 ‘윤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론 까지 나오는 등 날 선 압박 발언이 주말을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