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피파랭킹 80위 오만을 상대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막판 후반 80분 오만의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이날 대한민국은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전 황희찬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후반 80분, 집중력 부족 속에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