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오늘 오후 1시 50분께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서 보도를 통해, “가중된 안보위협에 부닥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미국의 무분별한 행동과 비이성적인 선택은 미국 안보에 마이너스로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메시지를 내놨다.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으로 북한은 그간 가급적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미 트럼트 정부 출범 이후 이날 이와같은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날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미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우리 군의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만반의 대비 태세 유지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