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5일 중앙선관위가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으로 연속 이틀째 대국민 사과를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별감사관 도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성급한 추진 신중’이라는 카드로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
중앙선관위는 특혜 채용 업무 관련해 부적정 처리 직원을 징계위원회 징계 회부와 외부통제 방안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의 내부 비리가 이러한 현실인데도 감사원 감사 대상에서 선관위를 제외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개탄했다.
여야는 선관위 개혁에 대해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는 공감했으나 시기와 방법 등에는 이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