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6라운드 MVP 선정... 개인 통산 16 번째 라운드 MVP...KB스타즈 이윤미, 첫 라운드 MIP 영예

posted Feb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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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MVP김단비(우리은행)이미지_copy_393x492.jpg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6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6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총 87표)로 진행됐으며, 우리은행 김단비가 59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이번 라운드에서 평균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김단비는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2위는 KB스타즈 강이슬(11표), 3위 삼성생명 배혜윤(7표), 공동 4위 KB스타즈 허예은과 신한은행 홍유순(각 5표)이 차지했다.


김단비는 지난 2월 16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개 스틸을 달성하며 WKBL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우는 등 올 시즌 우리은행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6라운드 MIP는 WKBL 심판부 및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총 34표)로 진행됐으며, KB스타즈 이윤미가 12표를 얻어 생애 첫 MIP에 선정됐다. 2018~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이윤미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6라운드MIP이윤미(KB스타즈)이미지_copy_393x492.jpg

2위는 하나은행 박소희(9표), 3위 삼성생명 조수아(8표), 4위 BNK 썸 심수현(5표)이 각각 차지했다.


WKBL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단비와 이윤미의 활약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