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의 첫 번째 날, ‘W-페스티벌’이 21일(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W-페스티벌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주최되어, 경기도 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하나은행 유소녀 농구클럽 선수 등 총 143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특별히 한국과 일본 올스타 28명(부상 선수 제외)이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과 올스타 선수들은 핑크, 블루, 스카이, 레드 팀으로 나뉘어 드리블 퍼포먼스 연습으로 시작해 큰 공 굴리기, 릴스 댄스 챌린지, 드리블 계주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서 선수들과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WKBL 관계자는 “한일 올스타 선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농구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열기는 22일(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질 올스타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일 올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하며, KBS N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네이버 스포츠, SOOP, 카카오TV, 스포키, WKBL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국과 일본 올스타의 화합과 팬들과의 소통이 빛났던 첫날에 이어, 이틀째에도 뜨거운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