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024-2025시즌 1라운드 MVP에 김단비ㆍMIP에 고서연 선정

posted Nov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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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우리은행 김단비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리그 1라운드 MVP와 MIP가 선정되었다. MVP는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MIP는 하나은행의 고서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김단비는 총 투표수 95표 중 55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이번 라운드에서 출전한 5경기에서 평균 26.4득점(리그 전체 1위), 11.0 리바운드, 4.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블록(평균 1.4개)과 스틸에서도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김단비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 자리에 올랐으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30+ 득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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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는 하나은행 고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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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MIP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선정되었으며, 고서연이 총 투표수 34표 중 26표를 획득해 MIP에 올랐다. 고서연은 이번 시즌 평균 8.2득점, 2.0 리바운드, 1.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특히,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18득점과 함께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고서연은 2022-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입단한 신예로, 이번 라운드 MIP 수상이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