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오는 18일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양궁 영웅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소속)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우진 선수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3회 연속 금메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 선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국내 선수로는 최다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KB스타즈 구단은 "연고지인 청주시를 대표하는 김우진 선수가 시투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김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우진 선수는 2년 전 청주시와 KB스타즈가 공동으로 진행한 ‘청스투어’ 프로젝트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시투 행사로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김우진 선수는 시투 행사에 앞서 KB스타즈가 주최하는 ‘토닥토닥 청주! 청소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해 청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꾸준함의 힘, 정상을 지킬 수 있던 이유’를 주제로, 김 선수의 노하우와 경험을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연고지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