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6일 윤석열정부의 외교안보 핵심라인에 이날 서울 성북동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열리는 "자위대 창설 70주년기념 서울축하행사 개최 중단을 일본대사에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주한일본대사관이 올해도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행사를 강행하기로 하자 보수,진보진영은 물론 일본 우경화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들에게 "군국주의로 회귀해 군사 대국화를 꾀하는 일본의 망동을 결사적으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대한민국 해군과 해경의 독도방어훈련도 반발하고 나선 일제 침략군의 후예들이 서울에서 행사를 버젓이 열고 매년 2월에는 일왕 생일 축하연도 대한민국 심장부인 수도서울에서 개최는 것은 "민족자존심을 후비는 망동으로 말도 안된다"며 "日도쿄에서 대한민국 국군의날 도쿄경축행사를 열거나,나치가 프랑스에서 기념식을 여는 꼴이다"고 비맹난했다.
한편 활빈단은 침략주의 군사대국화를 획책하는 이시바 내각의 자위권 확대 강화 반대 도쿄 황거(皇居),총리관저, 방위성 시위를 벌이기 위해 방일(訪日) 투쟁도 불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