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일대에서 “국수”를 떠올리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조연옥 회장(63)은 ’천원의 국수‘로 유명하다.
본 기자가 취재를 나가 그 맛을 보았는데 평생 처음으로 ’국수 세 그릇‘의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그 맛은 거의 전국 국수집 제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이 좋고 각별하다.
그러한 국수를 지난 2022년부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200 여분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무료 급식을 해왔다.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이어온 이 무료 국수 봉사는 국수 맛도 좋아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며 이 날을 기다린다.
실제로 지나가는 나이많은 분(76세: 김00 씨)를 붙잡고 물어보았더니 국수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급식 날을 잊지않고 찾아간다고 했다.
“꼭 무료라서 기다리는 것보다 국수맛이 일품이여서 기다려진다”며 김 씨 할아버지는 덧붙여 말했다.
또 조연옥 회장이 봉사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을 소개해 보면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추석, 연말, 구정에는 떡, 과일, 양말, 마스크, 외 생필품을 준비해 선물하고 있다.
근간 2023년 5월 부터는 신호동민원센터 3층에서 한글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교실을 열어 개인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하여 수업을 하고 있다.
외에 신호동 일대 봉사일을 하는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봉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무료 국수 급식’이 유명한 사례로 든다.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지역에서 오랜 세월을 봉사의 길을 걸어온 조연옥 회장 -.
2010년부터 10년간 관내 통장 일을 했고, 2013년 장림2동 자유총연맹 설립, 2017년 강서구 부영2차 통장하면서 신호동 203번지 악취추방 운동에 1500명 서명받으며 집회를 2회 이상하여 환경 개선에 앞장섰으며 강서구 적십자협회(총무), 강서신문사 사무국장 4년(신호지사장 2년 역임), 세계여성연합회 부영2차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나누미봉사단(사무국장),부영2차임차인회(대표). 부영연합회(부회장), 신호행복노래교실(총무), 강서구 신호동 독거노인 무료국수봉사단장(2022.06 설립/2년 단장 역임/현재 고문) 활동 외 부산시 등 많은 표창장을 수상했고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무료국수를 봉사해 오고 있다.
아무튼 강서구 신호동 일대에서 그가 해 온 봉사 및 지역활동은 무엇을 바라고 보다는 지역을 위한 ‘열심’과 ‘열정’ 그 자체로 보면 된다.
이제 2024년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비영리법인 ‘행복한 급식자원봉사협회’가 출범했다.
조연옥 회장은 “우리 협회는 저소득층, 홀몸노인 특히 불우청소년 층을 위한 체계적인 무료 급식은 물론 도움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는데 사업목표를 두고 향후 기업과 관, 기업 개인의 후원을 협조해 내고 체계적이고 알찬 시스템을 구축해 국수 뿐 아니라 외 자원봉사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회원들의 협조와 기업 등에서 조금의 여유를 후원해 주시면 진지하고 폭 넓은 제대로의 봉사 활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되겠다”면서 밝은 미소를 보였다.
[자원봉사 회원 및 후원 문의처]
비영리법인 ‘행복한 급식자원봉사협회’
대표전화: (051) 973-8740
후원계좌: 2060-0088-6487 수협, 행복한 급식자원봉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