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안도걸 의원,문화예술 창·제작 허브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과제 제시
글로벌 문화도시 거듭나기 위한 아문당 역할 전환 5 가지 강조
안도걸 국회의원 ( 광주 동구남구을 ) 이 ‘예향 광주 ’의 자생적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이하 ‘ 아문당 ’) 을 중심으로 하는 인재 콘텐츠 인프라 활용 전략을 내놓았다 .
오늘 개최된 <ACC &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발전방안 세미나 > 에 참석한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며 아문당의 역할 전환 방향 5 가지를 꼽았다 .
첫째 , 비전 제시이다 .안 의원은 “광주에 적합한 자생적 문화발전생태계에 대한 비전과 실행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 아문당이 주도가 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문화수도의 청사진을 그려내야 한다 ” 고 말했다 .
둘째,광주다운 콘텐츠 제작 ·발굴이다 .
안도걸 의원은 “광주다움을 담아내고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제작해야 한다 ”고 말하며 ,남도의 전통문화의 현대적 업그레이드 ,풍부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아시아문화를 융합한 다국적 콘텐츠 제작을 강조했다 .
셋째 , 일자리 창출이다 .안 의원은 “아문당이 문화예술로 밥먹고 사는 일자리가 쏟아지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창제,유통,소비시킬 수 있도록 인재와 전문 벤처기업을 양성하는 기지가 되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넷째 , 인프라 구축이다 .안 의원은 “아문당이 광주에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 다양한 예술장르 콘텐츠를 창제작할 수 있는 첨단 시설ㆍ장비들을 확충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마지막으로 시민 · 예술 중심의 운영이다 .안 의원은 “아문당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시민과 예술인이 주인이 되고 ,전문적 경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
더불어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도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
안도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원도심 글로벌 명품 문화 관광타운 조성을 주요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 앞으로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