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정청래 위원장이 ‘윤 대통령 탄핵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해
사실상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도 “윤 대통령을 왜 빨리 탄핵해야 하는지도 들어보고, 윤 대통령을 왜 탄핵하면 안 되는지도 들어보자”며 “답을 기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공고 상태인 ‘윤 대통령 탄핵찬성 청문회’의 시발점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은 1달여만에 동의자가 138만여명을 넘어섰고,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현재 6만2천여명이 동의한 상태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