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강원도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홍천 무궁화공원 충혼탑에서 개최한 행사에 6.25참전 용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차량이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충일 행사참여 6.25참전 용사들 중 거동이 불편한 홍천읍, 화촌면, 남면, 북방면, 내촌면, 두촌면의 원로 어르신 18명으로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는 사전에 각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진행해 참전 용사들이 편안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간식을 준비 전달했다.
이 날 북방자율방범대, 갈마자율방범대, 연봉자율방범대, 남면자율방범대, 화촌자율방범대가 차량으로 원로 용사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여성자율방범대는 행사 중 어르신 맞춤형 돌봄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백용길 연합대장은 “이른 아침부터 원로 용사들을 모시고 중식 후 다시 안전하게 댁까지 모셔다 드리며 수고한 각 방범대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르신으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을 섬김할 수 있는 더욱 의미있는 현충일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