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강성 당원 2만 여명의 탈당이 발생하자, 당원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진한다.
이 안에는 국회의장 경선과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들의 투표 결과를 20%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고 시·도당위원장 선출에도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비율을 20대 1로 제한해 권리당원 권한을 늘리는 내용도 담겨있다.
당 안팎에서 비판도 없지않아 있지만 당원 참여 확대는 지도부 방침이어서 이 당헌·당규 개정안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