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전…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역전패

posted Mar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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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AP=연합뉴스)
손흥민(오른쪽.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지난달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이긴 이후 공식 경기에서 9경기 연속 무승(1무8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14승2무10패가 된 레버쿠젠은 승점 44로 4위 자리에 머물렀다. 3위 샬케04(15승5무6패)는 승점 50이고 5위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이 42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26분에 교체됐다.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와는 무관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후반 44분에 호펜하임의 공격수 앤서니 모데스테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호펜하임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2008년부터 11차례 맞붙어 1무10패를 기록,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이날 승리로 그동안 당한 열세의 울분을 털어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4 03: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