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김미애 의원, ‘한국윤리대상 생명윤리 지킴이상’ 수상
-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보호출산법」 대표발의 등 아동보호체계 개선 크게 기여 -
- “태어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보다 우선되는 가치 없어” -
- “울음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의 권리보호 위한 의정활동 계속해 나갈 것”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7일(금), ‘한국윤리대상 생명윤리 지킴이상’을 수상하며 “태어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보다 우선되는 가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하고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한국윤리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생명윤리 지킴이상 등 9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김미애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동보호체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발의한 ‘보호출산법’은 아이의 생명권과 알권리,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을 조화롭게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본회의를 통과했고 올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김미애 의원은 ▲태어난 아동의 등록될 권리는 보장하는 출생통보제(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국내입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입양특례법 전부개정안」, ▲국제 기준에 따라 입양 절차 및 요건 등을 규율하고, 헤이그협약 비준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안」등을 대표발의 했고, 지난해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복지위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강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그중에서도 울음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