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추자주민 교통불편 해소위해 제주-추자-완도 여객선 신규 취항
- 14일(화)부터 2,374톤급 카페리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개시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완도(기항지: 하추자)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2,374톤급)가 14일부터 새로 취항해 추자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추자 경유 여객선 중 퀸스타2호(제주↔추자↔우수영)가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제주와 추자도 간 당일 왕복이 어려워졌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여행객의 당일 왕복과 대형화물의 완도 수송도 가능해졌다.
이번 취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2020년~2023년 7월 운항된 여객선으로 승용차 기준 45대, 여객 2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력은 약 14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편도 기준 약 5시간이, 제주↔추자간에는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송림블루오션호는 제주항에서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종착지인 완도에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승선절차는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뤄진다.
제주항 출발 시각은 오전 8시이며, 오후 6시 40분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 제주항 출항 08:00 → 신양항 입항 10:00/ 출항 10:30 → 완도항 입항 13:10
완도항 출항 13:40 → 신양항 입항 16:20/ 출항 16:40 → 제주항 입항 18:40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의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추자주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교통편의는 물론 추자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