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유전자 기반‘바이오 벤처 1호’ 바이오니아와 업무협약
- 바이오 육성 사업 발굴·연구개발에 공동 협력 추진 -
- 김관영 도지사, “산업육성·글로벌기업 성장 시너지 발휘하도록 협력하자” -
전북자치도가 유전자 기반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5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바이오니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30여 년간 600개 이상 원천 특허기술을 개발했으며, 생명과학‧분자진단‧신약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가 가진 바이오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등 바이오 산업 집약화는 물론, 바이오 산업 전반에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유전자 기반의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니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유전자 관련 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내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관련분야 혁신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가서게 됐다.
관련 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할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