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다시 2년 늦추자는 방안 협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거절했다.
국민의 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안인 ‘산업안전보건지원청 2년 뒤 설치하는 안’을 수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를 논의 끝에 결국은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결정하므로써 2월 국회가 급랭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양대노총의 눈치를 보고 민생 현장을 외면하는~"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야당에 대해 여당 안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