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농구- 하버드대, 미시간주립대에 져 탈락

posted Mar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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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노바대와 코네티컷대 경기 모습(AP=연합뉴스)
빌라노바대와 코네티컷대 경기 모습(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하버드대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64강 토너먼트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버드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미시간주립대와의 32강전에서 73-80으로 졌다.

 

동부지구 12번 시드를 받은 하버드대는 64강전에서 5번 시드의 신시내티대를 61-57로 물리쳐 이변의 주인공이 됐으나 미시간주립대의 벽은 넘지 못했다.

 

하버드대는 후반 한때 16점 차로 뒤지다 맹렬히 추격에 나서 경기 종료 7분11초 전에는 로렌 리버드의 3점포로 62-60,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혼자 26점을 몰아친 브랜든 도슨을 앞세운 미시간주립대의 막판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재역전을 허용했다.

 

미시간주립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회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 강팀으로 최근 17년 사이에 12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부지구 2번 시드 빌라노바대는 7번 시드의 코네티컷대에 65-77로 졌고 남부지구 3번 시드인 시러큐스대 역시 11번 시드인 데이턴대에 53-55로 패해 탈락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3 14: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