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구자근 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 종합 지원센터 유치 환영”
- 구자근 의원, 지난해 8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유치하며 김현철 KTR원장에 경북센터 필요성 직접 설득 -
- 김현철 원장, 22일 구미시-KTR 업무협약 체결하며 구자근 의원과의 약속 지켜 -
- 구 의원, “대규모 국책사업과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탄소 등 미래 산업 육성 위해 글로벌경쟁력 갖추고 있는 연구기관 유치되어 대환영” -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2일(월) 구미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간의 ‘구미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KTR대경본부 구미 설립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오늘 협약식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철 KTR 원장 등 주요인사 15인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BaaS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406.6억(국비 100억, 도비 45억, 시비 105억, 기타 21.6억, 부지매입비 135억))이 구미로 유치됨에 따라 구자근 의원은 사업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본 발표까지 주무기관으로 역할하며 성공적으로 구미 유치를 이끌어 낸 KTR의 경북본부 설립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그동안 구자근 의원은 산업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김현철 KTR 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으로 근무할 당시 인연을 맺었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오랜 팀워크로 다져진 만큼 구자근 의원이 김현철 원장을 직접 설득해 KTR의 150억 투자를 이끌어내고 오늘 업무협약의 중심이되는 대경본부 구미 설립까지 확정지었다.
구자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비사업은 단순히 유치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인증 평가 등 엄청나게 많은 분야가 뒤따라 올 수 밖에 없어 이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의 의미를 밝히고, “KTR이 구미의 배터리 산업뿐 아니라 반도체, 방산, 탄소 등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구미에 KTR 경북종합지원센터 설립을 결단해주신 김현철 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BaaS 기반 구축사업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구자근 의원이 유관기관들과 직접 밑그림을 그려 경북 공약에 반영시키고, 지난해에는 신규 국비사업으로 예산안에 반영시켜 만들어낸 ‘구자근표 예산사업’으로, 배터리 전주기 관리부터 폐배터리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재사용과 관련한 안정성 평가, 재사용 표준규격 정립·인증 더 나아가 공장형 ESS 보급과 같은 배터리 재사용 서비스 실증기반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