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9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저녁시간대에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위치하여 옛날 임꺽정이 드나들었던 곳으로 알려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4호’인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칠장사 내 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인 요사채를 태우고 1시간 여만에 꺼졌는데, 대한불교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4명의 스님이 있었으나 3명은 화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