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지난 4일 재소자 신분으로 병원에서 달아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의 행방을 쫓고 있는 교정 당국은 수배 현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김길수는 지난 2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었는데 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켰다며 통증을 호소해 경기도 안양시 동구 한림대병원에 입원, 지난 4일 화장실에서 보호장비를 푼 틈을 이용해 도주한 수배자이다.
인상 착의는 키 약 175㎝, 몸무게 83㎏이며 최종 목격으로는 베이지색 계열의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현재 이 시각은 피의자의 행색은 미지수이다.
당국은 수배 전단을 작성하고 국민들에게 위험 피의자에 대한 주의와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