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 성황리 개최
- 누적 관람객 수 5만여명 돌파, 막걸리 및 농특산물 매출액 4.1억원 -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충북에서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축제가 지난 일요일(29일)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막걸리협회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36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하여 100여 종의 다양한 맛과 향을 선보였으며, 충북의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와 농특산물이 함께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청주 문화제조창을 가을의 막걸리와 김치 축제로 채웠으며, 3일간 약 4억 1천만원의 막걸리와 김치 등 농특산물 판매액을 달성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맛집과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안주, 푸드트럭 운영으로 아이부터 어른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막걸리 빚기와 김치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시간대별로 마술, 댄스,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둘째 날 저녁에는 ‘막걸리&김치 DJ 파티’를 마련하여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공연과 함께 우리 전통식품으로 하나가 되어 즐기는 등 축제 열기가 최고조에 올랐다.
또한, 지난 26일 충북 북부지역에 내린 우박 피해 못난이 사과를 행사 기간 중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여, 과수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였다.
충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전통주와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쌀 가공의 주소비처인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식인 막걸리와 김치를 주제로 충북에서 처음열린 이번 축제를 통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우수한 전통주와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