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서울 ADEX 2023”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력산업”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라고 하였다.
또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라면서 뒤쪽에 전시된 무기들을 가리키며 “뒤로 보이는 무기들이 바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고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항공 우주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향후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 우주 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아덱스에는 올해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이고 오는 22일까지 열어 항공기 39종 67대와 지상 장비 39대가 전시된다.
개막식 축하 비행는 KF-21을 시작으로 미군 F-22와 전략폭격기 B-52 등이 시범 비행하였고 B-52는 국내 처음으로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