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다음단계” 지상군 투입 임박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들의 대피를 재촉하였고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 투입이 임박해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의 지도부를 제거하여 가자 지구에서 더 이상 통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외곽 군부대를 방문해 “준비가 됐다면서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투입될 경우 민간인이 하마스로 오인돼 참극이 벌어질 수 있는 우려와 게릴라전에 능한 하마스를 상대로 힘겹게 싸워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중동 국가들은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라고 거듭 촉구하였고 이란은 이스라엘에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전쟁에 개입할 것이라며 확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