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토트넘 제치고 유로파리그 8강 안착

posted Ma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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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벤피카 선수들 << AP=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강호 벤피카가 토트넘(잉글랜드)을 꺾고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다 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막판 호드리구 리마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벤피카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토트넘을 꺾었다. 벤피카는 14일 벌어진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에 3-1로 이긴 바 있다.

 

벤피카는 전반 34분 에세키엘 가라이가 선제골을 뽑아 여유롭게 앞서는 듯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3분과 34분 나세르 샤들리가 연속 골을 뽑아 벤피카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벤피카는 토트넘에 더는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벤피카는 후반 50분 리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에 성공,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세비야(스페인)는 같은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와 1, 2차전 합계 2-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8강 진출권을 땄다.

 

1차전 홈에서 0-2로 진 세비야는 이날 전반 20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카를로스 바카의 추가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세비야는 연장 전·후반까지 베티스와 어느 쪽도 결승골을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양팀의 키커가 한 명씩 실축, 3-3으로 맞선 채 마지막 키커가 나선 상황에서 세비야는 이반 락틱이 골에 성공했으나 베티스는 노노의 슛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며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르테미오 프란치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2-1로 피오렌티나를 꺾고 8강에 올랐다.

 

후반 26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프리킥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FC포르투(포르투갈)는 나폴리(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포르투가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발렌시아(스페인), 안지(러시아), 플젠(체코), FC바젤(스위스)가 8강에 합류했다.

 

8강 대진은 내달 3일 추첨에서 결정된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1 08: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