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박광온 원내대표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더불어민주호가 급류에 휩쓸려 잠시 표류하고 있다.
이에따라 25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사실상 무산돼 예정된 법안들이 당분간은 보류될 전망이다.
여당의 협상 상대인 제1야당의 사정이 이렇게 됨으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순탄치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 만료되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로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신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본회의 상정은 힘들어져 당분간 대법원장 공석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활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