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옛)무안고를 활용한 문화재생사업 주민홍보회’ 개최
- 폐교된 (옛)무안고 문화예술공간으로 새 단장 준비 중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0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옛)무안고 문화재생사업 주민홍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홍보회는 무안군에서 추진 중인 (옛)무안고 문화재생사업의 사업 취지를 군민께 알리고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민들과 학생, 총괄기획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옛)무안고 문화재생사업은 폐교로 방치된 (옛)무안고를 재생시켜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무안읍을 대표하는 공공문화 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 9월 현재 기본계획 수립,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내진보강공사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실시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홍보회에서는 김종규 총괄기획자의 사업취지 설명과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질문이 그치지 않아 ‘(옛)무안고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산 군수는 “문화재생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폐교를 개축하여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옛)무안고가 더 나은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남겼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