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89% "친구에게 연애감정 느껴봤다"

posted Mar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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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 우정 男 "불가능"·女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혼남녀 대부분은 이성인 친구를 연애 대상으로 바라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779명(남 371·여 408)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인 88.6%가 친구에게 연애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친구가 연애 대상으로 보인 순간은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했을 때'가 2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들이 모르는 내 모습을 알고 챙겨줄 때'(20.8%), '친구가 다른 이성친구와 있는 모습을 봤을 때'(18.6%), '평소와 다르게 꾸민 모습을 봤을 때'(12.7%) 등의 순이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때 장점으로는 가장 많은 29.1%가 '서로 취향을 알아 데이트할 때 편하다'를, 단점으로는 42.4%가 '헤어지면 우정까지 잃는다'를 꼽았다.

한편 남성 응답자의 72.8%가 남녀 간 우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여성 응답자의 64%는 남녀 간 우정이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ric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0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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