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터널 첫 관통

posted Ma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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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중 8호선과 만나는 석촌역부터 방이사거리까지 524m 터널을 지난달 24일 첫 관통 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완공 예정인 9호선 3단계 공사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부터 보훈병원까지 총 연장 9.14㎞ 건설되며, 8호선 석촌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환승 정거장 2곳을 포함해 8개 정거장이 생긴다. 이달 현재 공정률은 35.7%다.

 

3단계 구간은 백제 초기 적석총, 몽촌토성 등 문화재 지역과 가깝고 몽촌호 측면과 올림픽공원을 횡단하는 만큼 소음과 진동이 없는 쉴드 터널 공법을 적용했다.

 

쉴드 터널 공법은 원통형 다이아몬드 커터날을 회전시켜 토사·암반을 잘게 부순 뒤 수평으로 굴을 파 들어가는 최첨단 터널 공법이다.

시는 이번에 시공한 구간과 반대편(방이사거리→석촌역)도 다음 달부터 같은 공법으로 뚫는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9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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