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상원 대기자]
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땅굴을 9미터 가량 파고 송유관 석유를 절취 시도하던 간 큰 일당 8명을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4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 초 사이 청주 모 모텔을 통째로 빌려 지하실 벽을 뚫어 인근에 설치돼 있는 송유관 석유를 절취하려고 땅굴 작업을 하다 검거됐다.
피의자들은 송유관 가까이 까지 파들어 갔고, 또 주변은 차량 통행이 대량으로 있는 지역이라 자칫하면 도로가 붕괴될 수도 있어 대형사고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