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2건 선정
- 뿌리특화단지(익산, 완주) `23년 6.6억 원 투자, 단지별 고도화 -
- 공동활용시설·혁신활동 지원으로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공모에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은 전국 45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는 400백만원(국비 252, 도비 20, 시비 30, 민자 98),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60백만원(국비 140, 도비 40, 군비 60, 민자 20) 등 총사업비 660백만원을 확보했다.
익산-U주얼리 특화단지는 귀금속 표면처리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18년 특화단지 지정 이후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공동브랜드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주얼리 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조성, ▲고객관리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전략 프로그램 교육, ▲오프라인 활동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간담회ㆍ포럼 개최를 통한 네트워크 활동 등이다.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금형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15년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자동차 부품개발을 위한 ▲역설계 지원, ▲특화단지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가 활용 컨설팅 지원, ▲해외시장개척 및 벤치마킹 연수단 파견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자원과 뿌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지원해, 뿌리단지별 특성을 살린 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뿌리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 뿌리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영세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 자체사업으로‘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사업’,‘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 지원사업’등 4개의 지원사업으로 약 4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 뿌리산업 현황 분석, 차세대 뿌리기술 육성 및 정부정책 연계 방안 등 중장기 육성 계획으로 ‘제4차 전북 뿌리산업 종합발전계획(`24년~`28년)’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