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멀티골' 부산 임상협, 2라운드 MVP

posted Mar 1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임상협 << 연합뉴스DB/>>
임상협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임상협(부산)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임상협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협은 15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까지 뽑았다. 임상협의 활약을 발판 삼아 부산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포항을 3-1로 꺾었다.

 

임상협은 포지션별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 명단인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자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에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올린 김신욱(울산)과 16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넣은 배기종(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임상협 외에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자리는 홍철(수원), 김치곤(울산), 오스마르(서울), 정다훤(제주)이 차지했고 골키퍼로는 시즌 첫 출전해 무실점한 박준혁(성남)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팀으로는 울산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는 16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제주 2-1 승) 전이 선정됐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9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