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14~16일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새우란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 중 하나로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으며 성실과 겸허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새우란 전시회 출품작
또한 제주한란전시관 4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학 실습과제 중 광학현미경 관찰 프로그램과 난초 드로잉, 난수채화그리기 아트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황금 새우란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