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성수기 대비 춘천 남이섬 유도선 안전관리 현장점검 실시
- 남이섬 선착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내 22개 선착장 대상 유도선 전수점검 -
-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확인 및 조치 -
강원도는 3월 17일 양원모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춘천시와 합동으로 남이섬 선착장에서 내수면 유·도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현장확인을 통해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등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사전 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이번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2개 선착장 171척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으로는 선체 및 기관 안전성과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입출항 기록 작성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활동 외에도 유도선 사업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운항 규칙, 인명구조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선박사고는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 가능성이 큰 만큼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많은 외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도선 관련 종사자와 관광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