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소기업 유망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애로 해소 본격화 -
- 기술적 강점을 지닌 제품 사업화에 최대 5천만 원 지원 -
- 혜택 전무한 신규기업 참여 확대로 기술적 성장·매출 기대 -
전북도는 도내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매출 신장을 돕고자 「2023년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2억 원(도비 18억 포함)을 투입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제품·시금형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올해「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R&D연계형, 공모형, 신규참여형으로 추진되며, 유형별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사업비의 80%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R&D연계형’은 국비 및 도비 연구개발(R&D) 과제를 이미 수행한 기업의 기술·제품 사업화를 후속 지원하는 유형이다.
연구개발(R&D) 수행과제와 차별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모형’은 시제품·시금형 제작단계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 본 사업의 수혜 이력이 없는 기업만 신청이 가능한‘신규참여형’을 신설해 영세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에는 선정 평가시 가점(3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www.jbtp.or.kr)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금)까지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rnd.jbt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제품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절차인 시제품·시금형 제작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기술적 강점을 가진 기업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19~’21년)간「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수혜기업의 141개 과제 중 71건(51%)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사업화 매출액 131억 원 달성과 11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