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속가능한 어업 생태계 조성에 시군과 맞손
- 2일, 고성에서 연안 시군 참여 어업자원정책협의회 개최 -
- '24년 수산 신규사업 발굴 및 제도 개선방안 토론 -
경상남도는 2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2024년 수산분야 신규 사업 및 업무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어업자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업자원정책협의회는 지난해 6월 시군 과장과 협의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첫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날은 올해 정기 회의로서 연안 시군 해양수산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앉아 2024년 새로운 사업 발굴과 현장에서 불합리한 사항을 찾아 개선하는 데 함께 고민을 했으며, 업무소통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토론했다.
또한 연안 시‧군과 함께 해양수산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활력 넘치는 어촌 사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등 해양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에 대응한 경남도만의 중장기적 어업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어업육성이 시급하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도와 외부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해양수산 발전 전담팀(TF)’을 통하여 해양 관광, 수산, 청년, 해양환경 등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 중이며, 이를 통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안전한 어업 지도를 위한 정책을 계속 발굴․지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