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설연휴기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 설연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
- 도립미술관 전북미술의 현장<한봉림, 영원한운동> 등 전시 -
- 도내 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등 전통민속 프로그램 운영 -
2023년 계묘년 새해, 전라북도 일원에서는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며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과 설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라북도 문화예술 공연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전시분야에서는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도예 1세대인 한봉림 작가의 <한봉림, 영원한 운동>, 전라북도 원로작가들의 소장품을 전시한 <도화(畵)선:전북에 피어오른 불씨들>, 산을 주제로 한 미술관 소장품 전시 <마중시루>를 비롯해 전주역사박물관의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에디션을 위하여>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1월 19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는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미자 콘서트> 등 10여개의 다양한 공연이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쌍륙놀이 한마당’, 토끼민화를 활용한 열쇠고리만들기, 제기차기·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운영,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 소원엽서 적기체험 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북의 고대성곽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 밖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순풍파랑 바람타고 파도넘어> 등 연휴 동안 일부 도내 박물관,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월에는 정원대보름 맞이 행사들이 개최된다.
전주<흑석골 당산제전>, 남원<흥부골 달맞이행사>, 임실<필봉정월대보름굿> 등 시군 곳곳에서 다양한 국악공연과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 도민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한 해의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들과 설명절을 맞아 전북도를 방문하시는 귀성객들이 도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전시행사를 통해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