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쿠팡과 손잡고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 운영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월 16일부터 연중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 운영 -
- 쿠팡 몰과 e경남몰 병행 운영,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로 도내 농특산물 소비 진작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 제1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협력해 도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 기획전은 지난 12월 14일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월 16일부터 연중 쿠팡 홈페이지 메인 광고면을 활용해 도내 농축산물 입점 업체들의 홍보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쿠팡의 전용 상생기획관 ‘착한상점’ 내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도 QC인증과 6차인증으로 사전검증된 망개떡, 유자효차, 다래와인, 연잎밥 등 100여개 품목의 경남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쿠팡 측과 농가 발굴에서부터 자사 플랫폼 입점 장벽 해소를 위해 쿠팡-농가 간 1:1 코칭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입점자 오픈마켓 개설 등록, 기획전 개최, 마케팅 지원 등 단계별 인큐베이팅 관리를 통해 온라인 직거래 역량을 강화하여 입점농가의 안정적 소득창출과 자립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 운영하는 e경남몰에서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1월 25일까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코너에 사과, 배, 대추, 소고기 등 16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입점하여 농할쿠폰 3회와 20% 할인 프로모션 진행으로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촉진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소비변화로 유통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형태의 유통채널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 12월 경남도와 쿠팡 간 상생협약을 계기로 온라인몰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와 생산자단체들이 온라인 직거래 유형에 안착할 수 있도록 쿠팡 측과 협력하여 단계별로 지속 관리하고 기획전을 연중 운영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