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3월 14일 강화군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삼산면 직원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환경투어를 실시했다.
인천환경공단과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해 6월 도서지역 지원을 위한 ‘1社 1島 자매결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그 동안 이사장의 현장방문과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강화섬쌀을 구입하여 지원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 차원에서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을 초청하여 인천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송도사업소의 소각·음식물 처리과정과 남항사업소의 하수처리과정을 견학함으로써 평소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 쓰레기 및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새롭게 다지는데 의의가 있었다.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윤태 위원장은 “쓰레기 및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보며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환경투어에 초청해준 인천환경공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석모도와 인천환경공단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 환경투어를 통해 삼산면 주민들이 다시 한 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앞으로 인천환경공단은 삼산면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한 다양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산면에서 고마움의 표시로 강화 섬 쌀 5kg 20개를 전달하였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