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삼보세계청소년선수권 10월 서울서 개최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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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삼보세계청소년선수권 10월 서울서 개최
아시아 첫 삼보세계청소년선수권 10월 서울서 개최
(서울=연합뉴스DB) 대한삼보연맹은 2014 세계청소년 및 주니어선수권을 10월 8∼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임주용(22)이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CSKA 체육관에서 열린 하를람피예프 월드컵 삼보대회 82㎏급에서 한국의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에 선 모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삼보청소년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삼보연맹은 2014 세계청소년 및 주니어선수권을 10월 8∼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삼보 종주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중앙아시아 강국을 포함한 70개국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로 유럽에서 열려온 이 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보다 삼보 저변이 넓은 일본도 이 대회를 유치한 경험은 없다.

 

대한삼보연맹은 당초 인천이나 충주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 수 등 대회 규모가 예상보다 커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삼보연맹(FIAS)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전 대회보다 큰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는 게 대한삼보연맹의 설명이다.

 

동유럽, 중앙아시아를 벗어나 세계화를 목표로 잡은 FIAS는 지난해 10월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을 FIAS 부회장으로 선출해 한국을 아시아 삼보 발전의 교두보로 삼았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5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