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오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 행위 집중 단속
- 도 산림자원연구소, 11∼14일 산불 예방·불법 근절 캠페인도 전개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31일까지 자연 생태계 보호 및 안전한 도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 내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약초, 버섯 등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와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불법 야영 및 취사 △흡연 및 음주 행위 등이며, 주요 단속 대상지는 특별 단속하고 드론을 활용해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칠갑산도립공원 캠페인
이에 앞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인근에서 산불 예방 및 산림 내 불법 행위 근절 캠페인도 벌였다.
탐방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 조심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가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임산물 굴·채취가 불법 행위라는 인식도 확산시켰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 및 불법 행위 근절 인식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